진주시, 재난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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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재난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시민 안전 위해 헌신한 유공자 39명에 감사

  • 승인 2024-12-19 17:1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2024년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진주시, 2024년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1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재난대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과 시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은 을지연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축제·행사 안전관리, 여름철 자연재난, 중대재해예방 등 5개 분야에서 활약한 유공자 39명과 6개 기관이다.

조규일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진주시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점검과 선제적 재해 대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사고 예방에 힘썼다.

특히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긴 폭염에 대응해 폭염 TF팀 가동, 폭염 순찰대 운영, 취약계층 맞춤대책 시행,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대설·한파에 대비해 한파 TF팀 가동, 683개 한파쉼터 운영,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구축, 난방비 지원 등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25년에도 재난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과 지역축제 안전관리 등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과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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