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제공=밀양시> |
종합청렴도 평가는 시민과 공직자가 체감하는 '청렴 체감도', 반부패 체계 구축과 운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바탕으로 등급을 나눈다.
밀양시는 청렴 체감도에서 2등급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청렴 노력도는 평균 점수(83.4점)를 훨씬 웃도는 93.1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유지했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종합적 원인 진단과 개선 전략, 기관장의 관심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안병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한 청렴 정책을 추진했다.
그는 ▲청렴 릴레이 방송 ▲부패 상황 모의 신고 훈련 ▲출장 여비 감찰 ▲'청렴 토크콘서트' 등 창의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한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안 시장은 "청렴은 지방시대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민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책임과 공정을 바탕으로 밀양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투명한 지방정부로 거듭날 계획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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