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겨울철 황톳길 시설 안전 점검 |
18일 시는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주민과 함께 겨울철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하남시만의 특화된 맨발걷기길을 홍보했다.
앞서 시는 겨울철 황톳길을 이용할 경우 ▲노면 동결로 인한 이용객 부상 위험성 증대 ▲이용객 동상 가능성 증가 ▲세족장 동파 등의 우려가 있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고,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끝에 황톳길 4개소를 사계절 시설로 조성했다.
시는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비와 눈을 막아주는 길이 150m 규모의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부에 전국 최초로 전기히터와 온수기를 설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을 통해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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