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출범…"내란 주범 즉각 파면·구속·처벌"

  • 전국
  • 광주/호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출범…"내란 주범 즉각 파면·구속·처벌"

"적폐 청산·개헌으로 사회대개혁 큰 길 열어갈 것"

  • 승인 2024-12-19 12:40
  • 수정 2024-12-19 13:4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중도주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하 전남비상행동)이 19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하 전남비상행동)이 19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남비상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가결로 사회대개혁을 위한 첫걸음은 이미 시작되었다. 윤석열 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 망가진 민생, 흔들리는 평화를 되돌려 놓아야 한다. 더 나아가 남북 위기,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노동·장애·여성·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차별, 친일 역사쿠데타와 언론탄압, 기후 위기와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수많은 사회대개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전남도민의 뜻과 염원을 모아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을 출범한다"고 말했다.'

전남비상행동은 "지난 14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피와 땀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전진시켜 온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국민주권시대의 길을 연 위대한 승리였다. 윤석열과 내란동조 부역자들을 즉각 구속,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2.3 계엄은 모든 국민이 생생하게 목도한 명백한 위헌 계엄이며 내란 범죄다. 아직 내란수괴 윤석열은 체포 구속되지 않았고 온갖 편법과 뻔뻔함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준엄한 심판을 회피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뉴스를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곳에서 내란 범죄의 정황과 진실이 드러나고 있건만 온갖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국민의 힘은 그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부역자들을 즉각 구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윤석열 일당의 위헌 계엄과 내란 범죄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내고 철저하게 단죄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탄핵을 조속하게 인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과 그 일당의 위헌적인 내란 범죄는 이미 밝혀진 것만으로도 그 죄가 차고 넘친다. 위헌 계엄과 내란 범죄가 명백한 만큼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탄핵 인용으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 22개 시군 곳곳에서 전남도민들과 함께 윤석열의 즉각 퇴진과 체포, 구속, 부역자들의 온전한 청산과 단죄,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이 될 때까지 촛불과 다양한 시민참여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란 수괴 윤석열과 공범, 동조 세력들의 완전한 심판과 단죄 그리고 탄핵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때까지 광장을 열고 도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의 인권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남도민들과 함께 토론의 광장을 열고 사회를 바꾸고 근본적으로 대개혁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매매는 폭력, 대전 현주소는] '아가씨 포함?' 낯붉히는 유흥가, 낮에는 학생 통학로
  2. [사설] AI 교과서 지위 변경보다 중요한 것
  3. 탄핵정국 속 전국 시도지사 "지방시대 정책 차질 안돼"
  4. 교육공무직 임금인상 '안갯속' 연내 타결 불발 땐 2차 총파업 시사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07강 물성즉쇠(物盛則衰)
  1. [사람내음] "소외계층 위해 싸인볼 기부해요"…봉사하는 대전 청년 김다혜 씨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짜장면 데이
  3. AI디지털교과서 '교육자료' 지위 초중등교육법 법사위도 통과… 교육부 추진 의지 굳건
  4. [성매매라는 폭력, 대전 현주소는] 단속 피해 온라인으로…표적이 된 청소년
  5. [사람내음] "주민들 위해 힘 보태"… 26년간 진잠동에서 봉사해온 길창숙 씨

헤드라인 뉴스


[지역상권 분석] 가오동 당구장…전년보다 월매출 100만원↑

[지역상권 분석] 가오동 당구장…전년보다 월매출 100만원↑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2025년엔 충남 대표 맛집·멋집으로 오세요"… 충남방문의해 220만 염원 모은다
"2025년엔 충남 대표 맛집·멋집으로 오세요"… 충남방문의해 220만 염원 모은다

2025년 시작되는 '충남방문의 해' 성공 기원을 위해 220만 도민이 힘을 모은다. 충남의 역사와 문화·해양을 대표하는 멋집·맛집을 인증하면서 각계각층의 홍보대사를 통한 충남방문의 해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

충청권 4개시도, 메가시티 여정 `출발`…충청광역연합 출범.
충청권 4개시도, 메가시티 여정 '출발'…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4개시·도는 메가시티를 향한 긴 여정의 출발점에 섰다. 충청광역연합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초대 광역연합연합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또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 가장 추운 날…중무장한 시민들 가장 추운 날…중무장한 시민들

  •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