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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이날 이들과의 협약은 기록문화 확산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아카이빙 활동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6년간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관내 마을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기록을 수집해왔다.
이 기록들은 디지털 기록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지역의 역사로 영구히 보존된다.
군은 이날 지역 기록문화를 기념하는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올 한해 발간된 기록집은 4개 마을, 6개 단체, 2개 주제를 중심으로 증평기록가의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수집·생산된 기록들로 채워졌다.
증평기록집은 2020년에 첫 책이 나온 후 현재까지 총 72권이 발간됐다.
현재 증평에서 활동 중인 기록가는 24명으로 이들은 매년 아카이빙에 참여해 주민의 삶과 활동이 기록되는 주민 중심의 지역 역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증평군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다움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지역 기록화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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