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 개회식 모습 |
서천군이 1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제4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했으며 각 시군을 대표하는 150명의 선수단, 심판 및 운영진 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1위는 한겨레 선수(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 2위 임현남 선수(서천농아인협회), 3위는 김영숙 선수(아산척수장애인협회)가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군산팀이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서천론볼B팀, 3위는 아산시척수장애인협회팀이 수상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 민속놀이로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스포츠로 남녀노소,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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