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캡처 사진. |
시는 2025년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버스의 실시간 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4년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으나, 도착 예정 시간과 실제 도착 시간의 오차로 인해 시민들이 버스를 놓치는 등 불편을 호소해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수집하고 갱신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로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정보시스템의 고도화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나아가 도시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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