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군도6호 팔괴리 보행환경 정비사업 준공… 주민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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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군도6호 팔괴리 보행환경 정비사업 준공… 주민 안전 확보

  • 승인 2024-12-19 09:45
  • 수정 2024-12-19 10:4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4-1 군도6호 팔괴리 인도설치
영월군 팔괴리 인도설치



영월군은 군도6호 팔괴리(각 고개) 구간의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 12월에 완료됐다.

기존 옹벽을 활용하여 인도를 설치하면서 도로 폭을 조정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연장 164m, 폭 1.7m의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팔괴리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도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팔괴리 각 고개는 시가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로 보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사면의 안전성과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인도 설치가 어려운 구간으로 평가되어 왔다.



영월군 관계자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팔괴리 각 고개의 인도 설치는 주민들의 숙원이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 앞으로도 도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팔괴리 지역의 교통 환경이 한층 더 나아질 전망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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