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5년도 본예산 6234억 원 확정… 전년 대비 10% 증가

  • 전국
  • 강원

영월군, 2025년도 본예산 6234억 원 확정… 전년 대비 10% 증가

일자리·정주환경 개선·공약 이행에 초점… 강원남부 거점도시 도약 기대

  • 승인 2024-12-19 10:4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5년도 본예산이 올해 대비 571억 원(10.05%) 증가한 623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영월군의회(의장 선주헌)가 제31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2차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 아래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확대, 정주 환경 개선, 민선 8기 핵심 공약 이행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주요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325억 원, 농림해양수산 786억 원, 환경 700억 원, 문화 및 관광 57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41억 원이 배정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봉래산관광자원화 사업 180억 원 ▲동강 보도교 조성 55억 원 ▲동·서강 정원 조성 68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 42억 원 ▲행복주택 건립 3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사업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각각 30억 원을 편성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6억 원 등 군민 복지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예산은 미래 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강원남부 거점도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집행해 군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선주헌 의장은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2.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3.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4.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5.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1.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2.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출발… 기관 정체성·비전 재정립
  3. 지명실 여사, 충남대에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4. 재밌고 친근하게 대전교육 소식 알린다…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
  5. '선배 교사의 노하우 전수'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