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중심·혁신 행정 모범 지자체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시민 중심·혁신 행정 모범 지자체

정책·복지·환경 등 전 분야서 정부 표창·수상

  • 승인 2024-12-19 14:0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스냅사진) (3)
이학수 정읍시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민원·지적 행정, 산림 관리,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 산림 관리와 환경 보호 분야의 최우수 기관 선정, 장애인복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다방 면에서 전방위적인 성과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했다.
정읍시, 전국 모범 지자체로 우뚝!(국민행복민원실)
전북 정읍시가 최근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고 현판을 게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먼저 민원·지적 행정 분야에서는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과 함께 국가 공간정보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디지털 지적 전환과 맞춤형 민원 환경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공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4억2500만원을 확보해 효율적인 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 관리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전북자치도의 임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출수 발생 구간에 담수 시설을 설치하고, 습지 내 토양을 치환하며 나온 점토질 토양을 사면에 풀씨와 혼합 시공함으로써 접착력과 발아력을 높여 훼손된 비탈면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산림청 주관 지자체 합동 평가 산림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육성 노력과 산불 방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 주관 숲 가꾸기 사업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87ha에 달하는 산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인정받았다.
전국 모범 지자체로 우뚝!(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전북 정읍시가 최근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전동 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 보건소와 중앙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통합 돌봄 도시 모델은 2024년 아시아 혁신을 위한 건강 노화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ICT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는 인구소멸 지역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모범 지자체로 우뚝!(순환골재 재활용)
정읍시 순환골재 재활용
정읍시는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순환 골재 재활용 정책을 통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고, 전북자치도가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여기에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특별재정교부금 1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서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인정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촌진흥청 주관 ASTIS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과학적 데이터 활용을 선도했다.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과 병해충 문제 해결 사례는 농업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정읍시를 전국 최고의 선도 지자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소년희망나비학교, 제36회 충청남도교육상 수상
  2. 대전시체육회, '2024 대전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 개최
  3. 하나은행-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4.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취임"근로자 권익 보호에 최선"
  5. 대전 대덕구, 주민 독서·문화 공간 '꿈그린작은도서관' 개관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날씨] 21일 충청권 대부분 눈비…22일부터 더 추워진다
  3.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4.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심기일전, 안중식의 <탑원도소회지도>

헤드라인 뉴스


[기획] 피해자만 아픈 특별법…"성 매수도 처벌 강화 필요"

[기획] 피해자만 아픈 특별법…"성 매수도 처벌 강화 필요"

(하) 성매매방지법 20년 오늘과 내일 성매매방지법은 시행된 지 20년이 흘렀지만, 수법만 진화했을 뿐 성매매는 근절되지 않는 현실이다. 벌금형에 그치고 있는 성매매 알선자, 매수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여성, 청소년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대전 지역에서 적발된 성매매 단속 건수는 2022년 38건, 2023년 38건, 2024년(11월 30일까지) 36건으로 총 112건이다. 같은 기간 성매매 알선·매수자 적발 인원은 154..

세종시민 평균 총급여액 순위 `전국 3위`… 울산과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
세종시민 평균 총급여액 순위 '전국 3위'… 울산과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

세종시가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기준 평균 총급여액 순위에서 전국 3위로 파악됐다. 12월 19일 국세청이 제공한 4차 국세 통계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총급여액은 전년(4213만 원) 대비 2.8%(119만 원) 늘어난 4332만 원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평균 결정세액은 428만 원으로, 이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과 함께 전년의 434만 원보다 1.4%(6만 원) 감소한 수치다. 원천 징수지별 평균 총급여액은 울산(4960만 원), 서울(4797만 원), 세종(4566만 원) 순으로 높았다..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금전운·애정운이 좋은 띠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금전운·애정운이 좋은 띠는?

[새해운세] 2025 을사년 띠별 운세(2025년 2월 3일~2026년 2월 3일까지) ■子 쥐띠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渡江無船格(도강무선격)으로 급한 일이 있어 강을 건너려고 하지만 배가 없어 건너지 못하는 격이라. 내일을 기약하고 현재는 잠시 보류하는 것이 좋을 것이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상책일 것이라. 24년생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법이라. 36년생 자연 상태에서 그대로 상대방에게 보이라. 48년생 금전적인 고통이 따르리라. 60년생 자녀에게 취업, 합격, 포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