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무대에 서는 대전기업들... 혁신 기술을 인정받자

  • 정치/행정
  • 대전

CES무대에 서는 대전기업들... 혁신 기술을 인정받자

CES 2025에 스타트업 및 상장기업 총 33개사 참여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는 CES 혁신상은 5개사 받아

  • 승인 2024-12-19 16:59
  • 신문게재 2024-12-20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원본]CES 2024 대전관 운영결과 보고회13
2024CES 성과 및 2025 CES 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지구촌 첨단 기술의 흐름과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꿈의 무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과학도시 대전의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는 글로벌 기술 업계가 자신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물에 다이빙해 흠뻑 빠져들듯 기술에 '빠져들다(Dive In)'라는 주제로 펼쳐질 CES 2025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게이밍,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CES 2025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된 기술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CES 2024에서 첫 대전 단독관을 운영하며, 20개사를 참가시켰던 대전시는 CES 2025에 대전시 핵심전략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을 비롯해 각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 33개의 기업이 참여시켰다.

대전통합관에는 ㈜페블러스, ㈜옵티플, ㈜쿨마이크로, ㈜솔라리노, 뉴로모먼트㈜, ㈜오버레이, ㈜퀀텀캣, ㈜아이케미스트, ㈜린솔, ㈜에브리심, 텔레픽스㈜, 여기우리㈜, 인네이처㈜, ㈜한국나노오트, 테바소프트㈜, ㈜비글즈, ㈜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팜커넥트㈜, ㈜튜터러스랩스, ㈜에딘트, ㈜피지오, ㈜필상 23개 스타트업 업체가 전시를 한다.



한국통합관에는 ㈜지티사이언, ㈜리베스트, ㈜민트로봇, ㈜칸필터, ㈜에이유, ㈜엠에스엘, ㈜모바휠, (주)네오스텍, ㈜메디프레소, (주)두시텍 등 상장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CES 2025'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CES 2025'에서 참가할 예정인 대전 지역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중 ㈜솔라리노(대표 박헌균), 인네이처㈜(대표 한세진), 팜커넥트㈜(대표 김무현), ㈜튜터러스랩스(대표 박전규), ㈜플라즈맵(대표 김형민) 등 5개 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이다. 대전시는 혁신상을 위한 컨설팅 및 기업별 맞춤형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CES 혁신상은 대전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상을 받는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는 스타트업 20개 사가 대전단독관에 참여해 2개 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07강 물성즉쇠(物盛則衰)
  2. [성매매라는 폭력, 대전 현주소는] 단속 피해 온라인으로…표적이 된 청소년
  3. 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개소
  4. [사람내음] "주민들 위해 힘 보태"… 26년간 진잠동에서 봉사해온 길창숙 씨
  5. 부석사 불상 내년 봄 서산서 친견법회 연다…700년만의 귀환
  1. [사설] 우주항공 ‘융복합’ 전략 강화해야 한다
  2. 충청권 종편TV '뉴스엔톡' 개국...참신한 콘텐츠 눈길
  3. 전국 지자체 우주항공 한 자리에…우주항공청 '우주항공 융복합 협의체' 출범
  4. [사설] 시도지사협, 지방·경제회복 정책 촉구
  5. 이장우 김태흠 "충청 정치력 강화시급" 한목소리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은둔생활 인구 10명 중 9명 `외로움 고위험군`

대전시 은둔생활 인구 10명 중 9명 '외로움 고위험군'

대전 은둔형 청·중장년 10명 중 9명이 외로움 고위험군에 해당해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자 3980명 중 은둔형으로 의심되는 대전시 거주 은둔형 청·중장년 512명을 대상으로 은둔생활을 하게 된 계기, 은둔생활 시 주로 하는 활동, 구직 의사, 은둔생활 극복 의지, 정책 욕구 등을 조사했다. 또한 설문조사와 함께 21명(가족 6, 현장전문가..

세종시민 평균 총급여액 순위 `전국 3위`… 울산과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
세종시민 평균 총급여액 순위 '전국 3위'… 울산과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

세종시가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기준 평균 총급여액 순위에서 전국 3위로 파악됐다. 12월 19일 국세청이 제공한 4차 국세 통계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총급여액은 전년(4213만 원) 대비 2.8%(119만 원) 늘어난 4332만 원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평균 결정세액은 428만 원으로, 이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과 함께 전년의 434만 원보다 1.4%(6만 원) 감소한 수치다. 원천 징수지별 평균 총급여액은 울산(4960만 원), 서울(4797만 원), 세종(4566만 원) 순으로 높았다..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금전운·애정운이 좋은 띠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금전운·애정운이 좋은 띠는?

[새해운세] 2025 을사년 띠별 운세(2025년 2월 3일~2026년 2월 3일까지) ■子 쥐띠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渡江無船格(도강무선격)으로 급한 일이 있어 강을 건너려고 하지만 배가 없어 건너지 못하는 격이라. 내일을 기약하고 현재는 잠시 보류하는 것이 좋을 것이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상책일 것이라. 24년생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법이라. 36년생 자연 상태에서 그대로 상대방에게 보이라. 48년생 금전적인 고통이 따르리라. 60년생 자녀에게 취업, 합격, 포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 가장 추운 날…중무장한 시민들 가장 추운 날…중무장한 시민들

  •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