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인구위기 캠페인 동참한 김문근 단양군수 |
이번 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출생·인구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됐으며, 각 시군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다.
김 군수는 "이번 성금이 저출생과 인구 위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군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계좌로 입금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1,000만 원 이하 기부자는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단양 만들기 범군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셋째 이상 자녀 양육수당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을 확보해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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