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공식 개국한 뉴스엔톡 로고 이미지. 사진=뉴스엔톡 제공. |
충청권을 취재 범위로 두고, 기존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TV처럼 방송 전 분야를 다루는 인터넷TV를 지향한다.
뉴스엔톡은 세종시 나성동 에스제이타워 5층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고, 홈페이지(http://www.newsntalk.co.kr)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뉴스와 인터뷰, 토크쇼, 시청자TV 등 7개 메뉴를 설정해 독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뉴스포커스 : 현장 기자들의 리포트 ▲TV톡톡 : 여·야 정치 리더들의 '집요한 (현안) 토크쇼' ▲인터뷰 톡톡 : '기자들의 뒷담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와 놀이', '한 컷 세상', '건강 톡톡' 등 독자들이 제작해 방송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도입했다.
중부대 한국어학과 최태호 명예교수의 '바로쓰는 우리말'과 스피치 전문가인 김윤정 아나운서의 '인생 스피치' 등 시청자들이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뉴스엔톡이 선보이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들. |
짧은 기간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반응도 가져오고 있다. 매주 여·야 리더들과 함께 집요한 토크쇼는 라이브로 방송해 수천 명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숏츠는 개국 한 달여 만에 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원 대표는 "충청권의 경우 중앙 언론은 물론 지역 지상파TV로부터도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지역 뉴스는 물론 다양한 정보, 이웃들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하겠다. 지상파 못지 않은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이란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강 대표는 TJB대전방송에서 30년을 방송기자로 근무한 뒤 지난 5월 충남방송센터장(국장)으로 퇴직했으며 수많은 언론상을 받았다.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빅브라더를 향한 우주전쟁>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면서, '우주 전문기자'란 별칭도 갖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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