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
내년 식품비 지원 단가는 학생 1인당 평균 금액을 기준 공립유치원 2560원(80원↑), 초등학교 3200원(100원↑), 중학교 4070원(110원↑), 고등학교 4280원(120원↑)이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운영비에 대해 평균 7.2% 인상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급식 질 향상과 급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식품비 단가를 무상급식 시행 이후 최대 인상률인 10.1% 인상하고 무상급식비 중 식품비·운영비·인건비를 분리 지원하고 있다.
또 바른 식생활교육 운영학교, NON-GMO 사업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연구회를 운영했고, 그 결과 교육부 주관 '학교급식·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 2013년부터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11월 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설문조사에서 급식 만족도는 전년 대비 9.7% 상승한 98.2%를 기록해 역대 최고 만족도를 달성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은 여느 해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이뤄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dhgusal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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