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내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사내 밴드 'KR플러스' 와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11월 14일 갈마동 인터플레이 공연장에서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기부 공연을 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참여한 임직원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사내 밴드로 공연을 진행하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아직 많은 아이들이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기부를 통해 견뎌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우리들의 공연에서 보여준 사람들의 열기와 희망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국가철도공단에 결연돼 있는 KR소년단 중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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