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의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7163억원보다 12%(859억원) 증가된 8022억원으로 예산이나 증액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다.
박남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군민과 함께 동행하고자 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상승 군의장은 "최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민생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전체의원 모두가 깊은 고민과 고심을 거듭한 결과, 오롯이 군민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가결하게 되었다"며, "예산안은 군민으로부터 나온 소중한 재원이므로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치의 낭비 없이 집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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