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엔 충남 대표 맛집·멋집으로 오세요"… 충남방문의해 220만 염원 모은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2025년엔 충남 대표 맛집·멋집으로 오세요"… 충남방문의해 220만 염원 모은다

18일 충남방문의해 범도민 다짐대회·서포터즈 발대식

  • 승인 2024-12-18 14:54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AA7I1419
18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서 대표 맛집과 숙소 4곳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5년 시작되는 '충남방문의 해' 성공 기원을 위해 220만 도민이 힘을 모은다.

충남의 역사와 문화·해양을 대표하는 멋집·맛집을 인증하면서 각계각층의 홍보대사를 통한 충남방문의 해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성화 점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단체와 출향인, 지역 대학생, 외국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지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명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충남 관광 서포터즈와 참석자들은 관광 수용태세 점검·개선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통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 대표 맛집과 숙소를 4곳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충남 방문의 해 학생 그림 공모전' 최우수·우수상 표창 6건도 시상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앰버서더)인 배우 박해미, 요리사 최현석, 아이돌그룹 엔카이브 등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축전을 상영하고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민수의 축하 공연 등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이자 기호유학과 한국 천주교, 선불교의 성지로 높은 문화의 힘을 갖고 있고 서천에서 당진까지 원산도와 안면도, 그 밖에 여러 섬과 갯벌 등 서해라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는 등 충남관광의 체질을 확 바꾸면서 제대로 된 관광 기반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대형 행사(메가 이벤트) 등 관광 콘텐츠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간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점검을 추진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 기원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사전 준비 활동을 펼쳐 왔으며, 내년 본격적인 충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