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다비 빙상장 23일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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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다비 빙상장 23일 정식 개장

-11일간 무료 시범운영 성료…개장식 갖고 본격 운영 돌입

  • 승인 2024-12-19 11:58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 반다비 빙상장
시범 운영기간동안 세종 반다비 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용 모습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23일 정식 개장한다.

세종시는 이날 개장식을 갖고 반다비 빙상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 출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체육회 학부모 정책참여단,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재학 중인 차세대 피겨 유망주 차영현 선수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반다비 빙상장은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자유 이용 요금은 성인 45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500원이며 빙상장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다.

반다비 빙상장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링크장 등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과이용객 불편 사항 등 개선을 마쳤다.

최민호 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많은 분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반다비 빙상장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국 유일의 동계 종목 체육시설로 사회 통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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