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건강증진분야 합동 성과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형준 시장./부산시 제공 |
이번 성과대회는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건소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사업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업별로 개별 진행되던 성과대회를 통합해 12개 분야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성과대회에는 '다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건강증진분야사업별 지원단 관계자, 16개 구·군 보건소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격려사, 지원단별 주요 성과 보고, 보건소 수상기관 우수사례 공유,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보건소 종합평가 등 12개 부문의 유공 기관과 마을건강센터 사업 등 6개 부문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104점 규모의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대상'은 공공보건서비스 기능 강화 및 건강지표 개선 노력, 우수사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동래구 △'최우수상'은 부산진구 △'우수상'은 금정구·동구·연제구 △'장려상'은 사하구다.
이 외에도 부산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 등 7개 사업 지원단과 센터별로 올해 주요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보건소 수상기관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보건소와 지원단 관계자들의 빛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도시야말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다. 앞으로도 보건소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관으로서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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