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박용갑·조승래·이재관·복기왕 의원, 국감 우수의원 선정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장철민·박용갑·조승래·이재관·복기왕 의원, 국감 우수의원 선정

장철민 의원 4년 연속 우수의원…조승래 의원, 8년 연속
박용갑 의원 국가적 과제에 대에 정부 책임 묻고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이재관과 복기왕 의원도 민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질의

  • 승인 2024-12-18 11:36
  • 수정 2024-12-18 14:12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24120701000555500022301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사진 왼쪽)과 박용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과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조승래(대전 유성구갑)이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이재관(천안을)·복기왕(아산갑) 의원이 우수의원 명단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실태와 대왕고래 석유시추 사업 허점, 체코원전 사업 문제점 등 윤석열 정부의 현실성 부족한 국책사업과 민생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정책감사로 주목받았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별 월평균 매출 자료를 최초로 취합해 상위 3개 업체의 조직적 범죄를 밝히는데 앞장서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TF 신설과 대대적인 개선 대책 수립을 이끌어냈다.



2024101201000671200027931
조승래 의원
또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최고 구간에 속한 가구가 전체의 41%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했고,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책을 개선했으며 초등학교 물품의 유해물질 관리 강화도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박 의원은 노후 영구임대주택 에어컨 조기 설치, 전기차 안전대책 마련 등 민생 문제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등교 등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 제도 강화 등에 집중했다.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영구임대주택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해 정부가 노후 임대주택 에어컨 설치 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중 화재 대응 설비가 설치된 곳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을 제기했다.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지원금의 필요성도 강조
이재
이재관 의원
했다.

8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된 조승래 의원은 정무위원으로 의료대란 부처 대응 미흡 문제와 고객 동의 없이 수신료 카드 자동이체 등록한 KBS, 은행 콜센터 직원들의 개인 금융정보 취급과 처우 개선 등에 집중했다.

또 아디다스 갑질 문제를 지적해 2년 9개월 만에 공정위가 직권조사를 이끌어 냈고, 국민은행이 투자한 '부코핀'은행 부실 문제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과서 부실 검정 문제, 국민권익위원회의 편파적 운영 문제, 배우자 없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부모 합장 필요성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인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대책 마련과 지역별 균형적인 외국인투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략 재수립, 국가핵심기술 및 인력유출 방지를 위한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정책질의를 했다.

2024121401001091700043741
복기왕 의원
국토교통위원인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갑)은 용산어린이정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관심을 기반으로 3년간 123건의 수의계약 등 부적절한 예산편성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및 철근 누락 문제를 일으킨 전관 업체의 LH 사업 수주 재개와 부정청약을 위한 위장전입 단속 강화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매매는 폭력, 대전 현주소는] '아가씨 포함?' 낯붉히는 유흥가, 낮에는 학생 통학로
  2. [사설] AI 교과서 지위 변경보다 중요한 것
  3. 탄핵정국 속 전국 시도지사 "지방시대 정책 차질 안돼"
  4. 교육공무직 임금인상 '안갯속' 연내 타결 불발 땐 2차 총파업 시사
  5. 윤석열 대통령 파면까지 대전서 매주 주말 집회 열린다
  1. 尹 탄핵 가결, 논란 많은 AI디지털교과서·유보통합 등 교육정책 변화 예상
  2. [사람내음] "소외계층 위해 싸인볼 기부해요"…봉사하는 대전 청년 김다혜 씨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짜장면 데이
  4. 대전시가족센터,가츄 가족봉사단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연탄 400장 전달
  5. 대전대 일반대학원 융합컨설팅학과 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헤드라인 뉴스


[기획] 통학로가 유흥가 변질… 대낮 ‘아가씨 포함’ 광고 버젓이

[기획] 통학로가 유흥가 변질… 대낮 ‘아가씨 포함’ 광고 버젓이

[성매매는 폭력, 대전 현주소는] (상) 新집결지, 성 상품화 버젓이 (중) 디지털 성착취 표적은 청소년 (하) 성매매방지법 20년 오늘과내일 '문제는 그 세계가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보느냐 안 보느냐이다' 2004년 3월 성매매 방지법 시행을 계기로 집결지 해체에 쉼 없이 달려온 대전은 2024년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새로운 집결지에는 행정력이 닿지 않고, 온라인으로 옮겨간 성매매에 대응할 의지가 있느냐 질문이 나오고 있다. 3회에 걸쳐 여전히 성을 상품화하는 현장을 고발하고 여성청소년 보호방안을 모색..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재발 차단’… 허술한 계엄법 개정 발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재발 차단’… 허술한 계엄법 개정 발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차단하기 위해 선포 요건을 명확히 하고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계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17일 대표 발의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갑) 의원을 비롯해 9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비상계엄의 선포요건을 전시·사변, 무장충돌 또는 반란에 국한하고, 계엄 전반에 걸쳐 국회와 국무회의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선 비상계엄 선포요건을 명확히 했다. 현행 계엄법은 비상계엄의 선포요건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최적지 난항… 2028년 문 열까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최적지 난항… 2028년 문 열까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이 마땅한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해당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예비 운전자들의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4년 경찰청 소관 예산(설계비) 1억 원 반영에 이어 지난 4월 시와 도로교통공단, 도시교통공사 간 면허시험장 건립 사업 추진 협약식을 맺었으나 후속 조치가 지연되면서다. 기본계획 수립 및 최적 부지 선정, 시설물 규모, 총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부지 선정 자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2007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한 소담동 원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

  • 윤 대통령 파면 될 때까지 ‘대전 주말집회는 계속된다’ 윤 대통령 파면 될 때까지 ‘대전 주말집회는 계속된다’

  • 전국 1호 산학연혁신허브…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준공 전국 1호 산학연혁신허브…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