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2026년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9월에 개최한 1차 보고회에서 부서별 필요사항과 자치구 출범에 따른 2025년 본예산 편성 필요사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 ▲자치법규 정비 ▲생활SOC 확충 ▲행정데이터 전환 ▲부서별 수탁기관(센터 등) 통합·조정 ▲남부권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조정 사무 등 15개 부서 57개 사업의 쟁점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오는 2025년에도 부서별 주요 과제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동시 추진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기본방향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개편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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