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이번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2025년 군 예산은 일반회계 5470억 원, 특별회계 53억 원, 기금 706억 원 등 총 622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일반회계 예산 5470억 원 중 15억 9500만 원을 감액해 가결했으며, 감액된 금액은 예비비(내부유보금)로 편성했다.
윤일묵 의원이 발의한 '군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되면서 맨발 걷기 시설을 조성해 군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임상기 의원이 발의한 '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도 원안 가결되며 군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기준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 잘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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