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충남 나눔과 인정의 날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17일 충남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4년 충남 나눔과 인정의 날’ 행사에서 사회공헌 활동 성과 등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반영한 25개 심사지표 평가를 통해 626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을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본업 연계형 사회공헌’과 ‘지역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 등 세 갈래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2020년부터 충남 9개 시·군 마을 공용시설 149곳을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단열창호로 바꾸는 기후위기 안심마을 사업을 진행해 온실가스 400여 t을 감축하고, 종이팩과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선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또 농어촌 초등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위피스쿨)과 농어촌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감성발전소), 충남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개척·투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질환 전문의 확충,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의료취약계층의 치료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역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비영리단체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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