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수행복택시승차장. |
청주시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6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현행 서비스 지역 59곳에서 ▲미원면 쌍이리 ▲북이면 송정1리 ▲오창읍 성재1리 ▲옥산면 수락리 마을 4곳을 추가했다.
행복택시는 읍·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버스요금만 내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에 도입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마을로부터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져 있거나, 하루 1회 이하 버스가 운행하는 3가구 이상 7명 이상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시는 지난 11월 마을대표자와 운수종사자 의견 수렴, 추가 신청을 받아 운행 마을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 이용자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라며 "시골 마을에서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운행 대상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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