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18일 군에 따르면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원에 18만 7627㎡(5만 6000평) 부지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등 대소면 지역에 새로운 주거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단독주택 12필지(283~327㎡), 준주거 11필지(352~450㎡) 등 총 23필지로, 분양 면적은 8180㎡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액을 기초금액으로 산정했으며,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으로 공급된다.
실수요자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해 입찰이 가능하다.
실제 입찰은 12월 24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공급가격, 분양방법, 분양일정, 분양위치 등 상세 내용은 음성군 및 온비드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소 삼정지구는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수영장)가 자리 잡고 있으며, 대소면 시가지에서 3분, 대소 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향후 단지 내 18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으로, 2025년 1월 중순 A2, A3블록(975세대)이 착공에 들어간다.
또 2023년 12월 단지 조성이 완료돼 2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공영주차장 약 130면 등 모든 기반 시설과 문화시설이 갖춰져 주거·상가 공간이 공존하는 음성군 서부지역의 떠오르는 성장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군수는 "군과 주민들의 숙원인 대소 삼정지구를 통해 향후 대소지역의 주거안정,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소·대풍·성본산단 등 직주근접 최적의 입지로, 잠재력이 풍부한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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