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초로 요리대회를 개최해 올해 3회차를 맞은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엄격한 서류심사와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주로 현직 셰프들로 구성된 팀들과 전국의 각 대학에서 출전한 팀들이 대부분이었고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외식조리과 대회팀은 유일한 고등학생 팀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작품은 딤섬의 한 종류인 샤오롱바오를 예산의 특산품인 사과와 배 모양으로 만들어낸'예산 애플롱바오'로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인 사과, 배, 쪽파, 꽈리고추, 돼지고기 등을 활용했다.
대회에 참가한 외식조리과 이 모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많이 개발해 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수 교장은 "지역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레시피를 고민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팀으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