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 · 건양대교수)는 17일 오후 7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6층 무궁화장홀에서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한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송년의 밤 가족이 만드는 하모니’ 행사를 성황 속에 거행했다.
연말 가족이 만드는 하모니는 2024년 센터를 이용한 가족들이 한 데 모여 올 한해 센터 성과를 축하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이용자와 가족에 대한 시상, ‘노래의 날개 위에’ 결혼이주여성 중창단의 축하공연 관람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진행 장소인 로비에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크리스마스 데코가 화려하게 펼쳐져 참여한 가정 모두 반짝이는 트리와 파티 테이블 앞에서 사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가족 소망나무 꾸미기로 2025년 가족의 소망을 오너먼트로 만들어 또 하나의 멋진 성탄 트리를 완성 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 순서로 진행된 매직불빛쇼는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의 이목도 집중시켜 공연 관람의 재미와 기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8살 어린이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더 있다가 집에 가고 싶다”며 부모님을 조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아리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한 가족들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한 연말 행사로 따뜻하고 의미 있게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과 운영방법으로 건강한 가족의 문화와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다 많은 논산시민들이 센터 이용을 위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논산시가족센터의 모든 사업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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