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 이환진 이사장이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농촌융복합부분 수상으로 선정됐다. |
이번 제32회 시상식에서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의 이환진 이사장이 농촌융복합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94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2024년 작목, 시책, 지원기관,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15명(기관)에게 수여되었다.
이환진 이사장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이사장은 기능성 계란 '클로렐란(클로렐라+계란)'의 상표등록을 통해 지역 대표 특산품을 육성하고, 구운계란 가공을 통한 6차산업 선도로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도시 직거래 장터와 홍성사랑 희망장터 활성화를 통해 도농교류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척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이환진 이사장은 개인의 성과보다는 지역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 "농촌의 미래는 혁신과 협력에 달려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환진 이사장의 공로를 치하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환진 이사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여 활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농촌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 모델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농촌 경제의 다각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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