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우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노인대학 성과를 공유하고, 내빈 소개, 축사와 인사 말씀, 단체 기념촬영, 감사장 전달, 작품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은 "1년 동안 열정적으로 배우고, 만드신 작품을 보면서 하나하나마다 심혈을 기울이신 모습이 깃들어 감동적이었다”며 “교육과정에서 습득하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은 "올 한 해 건강한 모습으로 종강식과 작품발표회에서 만나 뵙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배움을 향해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종강식과 작품발표회에 참석한 장 모 참여자는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 년 동안 배운 걸 발표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친한 친구도 생겼다”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고, 내년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경환 관장은 "그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1년 동안 노인대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항상 노력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드리고,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시는 강사분들께도 더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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