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뉴스 선정 포스터. 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간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한 '2024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투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총 1만 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둥이 아빠된 꿈돌이,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3,345표, 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30년 만에 다둥이 가족이 되어 돌아온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대한 것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위는'한화이글스 새 둥지, 베이스볼드림파크 완공 눈앞(8.1%)'이 차지했다. 시민들은 내년 프로야구 홈 개막전에 맞춰 완공될 새로운 야구장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3위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이제는 친환경 수소트램 시대(8.0%)'가 뽑혔고, 4위는 5개월 연속 전국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꿀잼도시 바람 탄 대전, 도시브랜드 빛났다(6.8%)', 5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시민 숙원 해결, 유성복합터미널 착공(6.1%)'이 차지했다.
'2024 대전 0시 축제, 200만 명 방문 인기 고공행진(5.5%)'이 6위, '청년이 정착해 살기 좋은 대전(5.3%)'이 7위, '글로벌 혁신신약 중심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5.1%)'이 8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별빛이 흐르는 대전, 3대 하천 야간경관사업 완공(4.9%)'이 9위에 선정됐고, 마지막 10위는'전세사기 피해 대응 총력,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4.9%)'이 차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올 한 해 각종 현안 사업 해결에 매진하여 역동적인 성과를 창출했으며 10대 뉴스는 그러한 성과 중 시민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대전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