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본회의장. (사진= 대전 대덕구의회) |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집행부 정책과 사업에 대한 효용성과 문제점 등을 짚는 한편, 구정질문에선 반환점을 돈 민선8기 구정 전반에 관한 미흡한 부분을 살피고 대안 제시 등에 나섰다.
의원별 △아이돌봄 지원, 새마을청년조직 지원,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주·금연구역 지정, 가임력 보존 지원(유승연 의원) △공모사업 관리(김기흥 의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상에 관한(박효서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이준규 의원) 등을 주제로 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2025년도 예산안도 마무리 지었다.
구의회는 올해보다 3.45% 증가한 수준으로 내년도 예산 5716억 원을 확정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일부가 시급하지 않거나 과다 계상됐다고 보고 3개 사업 총 2억7000만 원을 감액했다.
감액 내용을 보면 △각급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1억 원(예산안 4억 원) △대덕물빛축제 1억5000만 원(예산안 8억2000만 원) △대덕걷기대회 2000만 원(예산안 2000만 원)이다.
전석광 의장은 "우리는 현재 불확실성에 따른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경제 위기에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적 경제 풍파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성실성의를 다해 지역에 희망의 빛이 내리고 도약할 수 있도록 선명한 발걸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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