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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별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국에서 제출한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지역 내 마약류 불법 확산 방지 및 특사경 도입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토교통부-환경부 전기·저상버스 보조금 상향과 부처 일원화 촉구 건의안 등을 다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도의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이날 임시회에선 우수 의정대상 시상도 이뤄졌다. 대전시의회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는 민경배, 이병철, 이재경, 박주화, 김진오 의원으로, 지역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주관하며 "지방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번 의장협의회 대전 개최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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