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들은 마카롱 아이싱과 필링, 데코 작업을 함께하며 소속감을 느끼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높은 출석률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목표인 결혼이민자들 간의 유대감 형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마카롱 만들기의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대해 "마카롱 위를 꾸미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산타, 루돌프, 눈사람을 제 스타일로 꾸미면서 완성된 마카롱을 보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서 온 친구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다음 프로그램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민선 사업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앞으로도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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