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며 숨겨진 재능을 찾아요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며 숨겨진 재능을 찾아요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들 공예가 직업 체험프로그램 참여

  • 승인 2024-12-18 15:41
  • 신문게재 2024-12-19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원고사진 4-1) 중구다문화가족센터 크리스마스트리   (1)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18만 1,178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공예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무관심 또는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한 다문화 자녀들이 공예가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진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직업군에 대해 배우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마련하였다.



원고사진 4-2) 중구다문화가족센터 크리스마스트리   (3)
원고사진 4-3) 중구다문화가족센터 크리스마스트리   (2)
먼저, 전문 공예가의 공예 관련 설명을 듣고,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마크라메 크리스마스 도어벨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원예치료에도 자주 쓰이는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자라는 천연 이끼 식물로,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하여 각자 개성을 살린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이후 마크라메 공예를 활용한 도어벨 만들기도 진행되었다. 마크라메 공예는 바늘 없이 굵은 실을 이용해 다양한 무늬를 엮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빨강과 초록색 위주로 도어벨을 만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매매는 폭력, 대전 현주소는] '아가씨 포함?' 낯붉히는 유흥가, 낮에는 학생 통학로
  2. [사설] AI 교과서 지위 변경보다 중요한 것
  3. 탄핵정국 속 전국 시도지사 "지방시대 정책 차질 안돼"
  4. 교육공무직 임금인상 '안갯속' 연내 타결 불발 땐 2차 총파업 시사
  5. [사람내음] "소외계층 위해 싸인볼 기부해요"…봉사하는 대전 청년 김다혜 씨
  1.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짜장면 데이
  2. AI디지털교과서 '교육자료' 지위 초중등교육법 법사위도 통과… 교육부 추진 의지 굳건
  3. [사설] '충청광역연합' 지방시대 선도 기대
  4.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기말고사 보는 재학생 화이팅”

헤드라인 뉴스


`폭설 피해` 충남 천안시, 충북 음성군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폭설 피해' 충남 천안시, 충북 음성군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11월 폭설과 강풍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 성환읍과 입장면, 충북 음성군 등 11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8일 지난 11월 대설,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과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최대 4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된 지역으로 경기 평택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 충북 음성, 강원 횡성군..

"2025년엔 충남 대표 맛집·멋집으로 오세요"… 충남방문의해 220만 염원 모은다
"2025년엔 충남 대표 맛집·멋집으로 오세요"… 충남방문의해 220만 염원 모은다

2025년 시작되는 '충남방문의 해' 성공 기원을 위해 220만 도민이 힘을 모은다. 충남의 역사와 문화·해양을 대표하는 멋집·맛집을 인증하면서 각계각층의 홍보대사를 통한 충남방문의 해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다가오는 '충남 방문의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

충청권 4개시도, 메가시티 여정 `출발`…충청광역연합 출범.
충청권 4개시도, 메가시티 여정 '출발'…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4개시·도는 메가시티를 향한 긴 여정의 출발점에 섰다. 충청광역연합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초대 광역연합연합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또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 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 가장 추운 날…중무장한 시민들 가장 추운 날…중무장한 시민들

  •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저금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