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회전익비행센터 준공식 개최<제공=진주시> |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구영 KAI 대표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전익 항공기는 헬리콥터, 드론, 미래도심항공기체(AAV) 등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의미한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KAI의 비행 시험장 확보와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필요성이 맞물려 추진됐다.
센터는 가산일반산업단지에 4만여 평 규모로 건립됐다.
2021년 투자합의각서 체결 이후 3년간 부지 조성,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준공됐다.
KAI는 부산지방항공청 승인으로 비행장 개발을 완료하고 독자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준공은 진주시의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주시는 향후 AAM(미래도심항공 모빌리티) 실증센터와 생산기지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진주시를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이끌 중추적 시설"이라며 "AAV 연구와 실증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행정력을 집중해 우주항공산업을 진주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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