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그러나 예산 지원이 부족해 청년회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중요한 복지 행사다.
현재 밀양시는 행사 예산으로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비용 증가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청년회는 부족한 예산을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청년회의 재정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다.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질적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 예산 지원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로잔치는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사다.
예산 현실화 없이 지속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 담당 공무원은 "현재 지원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추가적인 재정 지원 대책을 마련해 청년회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설명했다.
경로잔치는 지역 공동체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밀양시는 물가 상승과 행사 비용을 반영해 예산을 재조정해야 한다.
행사 지속성을 위해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청년회 헌신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밀양시가 예산 현실화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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