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대봉감 홈쇼핑<제공=하동군> |
군은 10kg들이 대봉감 특대(28-32과)와 대(32-36과) 방송에서 1600만 원을 들여 1억1500만 원(2908 박스) 매출을 기록하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홈쇼핑 행사는 2018년2019년 평균 예산 8800만 원, 판매액 평균 8300만 원 현장축제, 코로나 시국인 2020년2022년 드라이브 스루 행사 평균예산 3600만 원 및 평균 판매액 8300만 원에 비해 탁월한 실적을 나타냈다.
생산농가와 화개악양농협이 협력하여 전량 수매와 공동 선별로 우수한 품질을 보장했으며, '과실의 왕은 감이요, 감의 왕은 대봉'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로 소비자 신뢰를 얻어 목표량을 초과해 판매 완료됐다.
2023년 하동군은 '하동대봉감 활성화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축제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했다.
기존 대농가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떫은감의 감소하는 수요를 극복하기 위한 가공 방식의 다양화와 도매시장 개척을 위한 후숙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에 맞춘 가공품 개발과 대도시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기술적 대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봉감 재배 농가와 지역 축제가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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