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산업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웹툰 작가 워크숍이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개최됐다.참가자들이 워크숍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으로 열린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공청회 & 웹툰 작가 워크숍'에는 대전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성문기 대전만화웹툰학회 회장, 김병수 문체부 만화진흥위원회 위원(상명대 교수), 충청권 8개 대학(배재대, 목원대, 대전대, 대덕대, 우송정보대, 청주대, 상명대, 한국영상대)의 관련학과 교수들과 학생, 수도권 웹툰 CP사 3곳(㈜투유드림, ㈜와이낫미프로덕션, ㈜슈퍼에고엔터테인먼트), 프로 작가와 작가 지망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공청회와 2부 세미나&수료식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1부 공청회에서는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문체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타당성 조사에 대해 발표했다. 양 부연구위원은 "내년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3대 전략을 추진한다"며 "해당 사업은 '웹툰과 과학기술의 융합', '웹툰 확장사업(OSMU, 작가 굿즈 제작 지원)', '웹툰 인큐베이팅(작가 데뷔 지원)'으로 지역 웹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부 행사는 대전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운영전략과 학생·작가·기업의 성공 사례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이어 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가 지원한 '지역 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에 선정된 예비작가 10인의 작품발표회와 교육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시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최근 문체부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충청권 작가들의 입주 수요를 인정받은 사업"이라며 "향후 대전서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대전·충청 웹툰 학과 교수, 작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여 대전 웹툰 IP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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