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관광분야 국외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 개최<제공=고성군> |
이날 보고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국외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고성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 분야 국외 출장의 시사점으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 농업의 현재를 진단했다.
고성군 스마트 농업의 전반적인 환경을 면밀히 검토해 고성의 여건을 반영한 대규모 농장에서 소규모 농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농업 조성 지원 정책 발굴 필요성이 공유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상해 디즈니랜드, 와이탄 야경, 마시청 서커스 등을 견학하며 영상 콘텐츠 분야 확대, 새로운 기념품 개발, MZ세대 타겟형 콘텐츠 신설, 행사장 안내도 전산화 등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공룡엑스포 진출입구 메타세콰이어 길을 활성화해 회화면과 고성 시내로 자연스럽게 관광객을 유도함으로써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구상했다.
최을석 의장은 "국외 연수 결과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본 농업·관광 분야 우수사례를 고성군정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농업 및 관광 분야 현지 시찰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다. 우수사례 및 선진 농업 기술 접목 등의 향후 군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해 고성군 농업과 관광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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