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고품질 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
서천군이 16일 옳음애농업회사법인(주), 서천농협, 동서천농협과 함께 서천군 고품질 쌀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 이승원 옳음애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최창호 서천농협 조합장,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 농민단체 대표, 고품질 쌀 생산단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4개 기관은 서천군 고품질 쌀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보장, 기능성 쌀의 전국 유통 및 명품 브랜드화, 미주.일본 등 수출 확대,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 품목인 '바나듐뿍 기운담은 쌀'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미량원소 바나듐이 함유된 기능성 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혈관 건강 개선과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쌀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정책을 통해 협약 기관들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을 위해 올해 10월 일부 삼광벼 재배단지에 바나듐을 1000:1로 희석해 3차례 살포했으며 ㈜시드피아가 육종한 3개 품종을 시험 재배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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