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 수강생 제작 어린이 도서 8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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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수강생 제작 어린이 도서 8권 출간

다양성, 협동심, 자존감 등 주제

  • 승인 2024-12-17 16: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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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게임디자인학과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8권의 어린이 그림책을 교보문고와 아마존을 통해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서 출간은 지난 봄학기 미리암 아메드(Miriam Ahmed)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조교수의 '그래픽 디자인 방법과 원리' 강의의 일환이다. 강의에서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가 정신에 중점을 두고, 실제 문제 해결에 그래픽 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 원리를 적용하도록 했다. 수강생들은 6주 동안 체계적으로 스토리 작성, 교정, 삽화 제작, 디자인, 교정 인쇄, 자가 출판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출간된 책들은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과 가치를 토대로 건강, 협동심, 다양성, 도덕적 승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단어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색칠하기 등 교육 요소도 담아,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아메드 교수는 "이번 출판 프로젝트는 디자인 원리 교육을 넘어,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며 "수강생은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출판 과정에서 경쟁 도서 가격 비교, 제작비와 로열티를 고려한 가격 책정, 수익 관리까지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단순한 이론 학습이 아닌, 사회에 기여하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책 출간은 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재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간된 도서들은 최근 열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 프로젝트 쇼케이스에 전시돼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교보문고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 미국 공립대학 중 가장 뛰어난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제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 학사 과정과 데이터과학과 석사, 법학 석사(LLM)도 제공한다. 모든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은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고,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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