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학교 체육관 등에서 '2024 태안 교육장배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배구 경기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학교 체육관 등에서 ‘2024 태안 교육장배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며 학생들의 교우관계 개선 등의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3개교 총 144명의 여학생들이 배구, 피구, 배드민턴 3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초등부 송암초, 중등부 원이중, 피구 태안초, 배드민턴 안중초가 각 종목의 우승 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땀 흘리며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최근 학생들이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되며 체육활동에 소극적이고 체육활동을 통한 즐거움, 긍정적 요소 등과 멀어지는 것이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서로 땀 흘리며 체육활동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면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은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등을 통해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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