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언제나 어린이 곁에 산타원정대./김해시 제공 |
2024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김해시 취약계층 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두리화학㈜, 김해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등에서 모금에 동참했다.
산타원정대는 이날 김해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 이후 아동양육시설인 동광육아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모금으로 산타원정대는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250명에게 3600만원 상당의 의류, 운동화, 과자세트, 장난감 등을 지원하며 아동 1명당 15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가 주어진다.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평소 갖고 싶었던 운동화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나도 10년 뒤에는 산타가 되어 동생들을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손병철 회장은 "좋아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행복하다"며 "산타원정대는 지난 18년간 이어온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으로 다 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와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아동지원사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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