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AI 돌봄로봇 '효돌이'로 치매환자 정서 지원

  • 전국
  •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 AI 돌봄로봇 '효돌이'로 치매환자 정서 지원

  • 승인 2024-12-17 09:3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부모사랑 효돌이
단양군 보건의료원 ‘AI 돌봄 부모사랑 효돌이’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AI 돌봄로봇 '부모사랑 효돌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로봇은 치매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일정 및 복약 알람을 제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돕고, 쓰다듬기, 이야기하기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우울감과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노인 1인 가구와 노인부부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총 2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각 가정에 배치된 효돌이를 전용 앱과 담당자의 방문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효돌이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친구처럼 곁을 지켜줘서 큰 위로가 됐다"며 "헤어진다니 아쉽고 나중에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 사후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치매환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대동 4·8구역 등 정비사업 곳곳 연말에 '사업시행계획' 승인
  2. 천안 도심에 멧돼지 무리 출현...4마리 중 2마리 사살
  3. 조기대선 정국 "위기를 기회로" 충청 현안 이슈파이팅 시급
  4. 보문산, 명품산림휴양 공간으로 재탄생
  5. 윤석열 대통령 파면까지 대전서 매주 주말 집회 열린다
  1. 대전대 일반대학원 융합컨설팅학과 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2.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들 ‘기획 판화전’
  3. 이제는 '포스트 탄핵' 국면… 충청 헤게모니 경쟁 더욱 치열해질 듯
  4. 尹 탄핵 가결, 논란 많은 AI디지털교과서·유보통합 등 교육정책 변화 예상
  5. 2025 대학생 성공 키워드 '자기계발 명상 캠프'서 찾는다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유보통합 등 교육정책 추진 동력 잃나

AI디지털교과서·유보통합 등 교육정책 추진 동력 잃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교육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속도전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AI 디지털교과서와 유보통합은 추진 동력을 상실하면서 변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13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그동안 반발이 컸던 교육정책 추진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AI디지털교과서(AIDT)다. 2025년 3월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현장에서 사용할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은 상태다. 윤석열 정부는 AIDT를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

이장우 "민생예산 신속 집행해라"… 지역경제 위축 최소화 주문
이장우 "민생예산 신속 집행해라"… 지역경제 위축 최소화 주문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최소화를 위해 '민생 예산 신속 집행'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가장 큰 문제는 지역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확정된 예산을 신속 집행해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시 안정과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기가 닥치면 지도자를 보게 되고..

[충남 새해 일출명소] 왜목마을·탑정호·계룡산·용봉산·칠갑산 5대 겨울여행지
[충남 새해 일출명소] 왜목마을·탑정호·계룡산·용봉산·칠갑산 5대 겨울여행지

충남에서 새해 일출명소이자 동시에 겨울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일출과 일몰, 그리고 명품 산세 속에서 비취는 노을 그리고 겨울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충남도도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지역을 우수 생태여행지로 선정해 가꾸며 관리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당진시 왜목마을, 논산 탑정호, 공주 계룡산, 홍성 용봉산, 청양 칠갑산 5곳을 소개하고, 주요 관람코스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당진시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 대통령 파면 될 때까지 ‘대전 주말집회는 계속된다’ 윤 대통령 파면 될 때까지 ‘대전 주말집회는 계속된다’

  • 전국 1호 산학연혁신허브…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준공 전국 1호 산학연혁신허브…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준공

  • ‘국민이 이겼다’…탄핵안 가결에 기뻐하는 시민들 ‘국민이 이겼다’…탄핵안 가결에 기뻐하는 시민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