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데이 날 운영 모습 |
당진고산초등학교(교장 송미경)는 12월 12일 '친구와 선생님이 함께하는 애플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2024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속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그리고 선생님께는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담은 사과(apple)를 편지와 함께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교직원들도 학생들이나 동료 교원들에게 사과(apple)와 편지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4학년 A 학생은 "친구가 저에게 사과를 주면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준 것이 고마웠다"며 "선생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송미경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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