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서산시립합창단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사진 |
서산 동문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서산시립합창단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사진 |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대폭 확장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과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서산시는 올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지원사업 확대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서산시립합창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먼저, 시는 지난해 대비 7억 2천여만 원이 증가한 국·도비 13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해 행사를 포함한 각종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서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공연은 109건, 전시 19건, 전통 민속 분야 45건 등 173건의 사업이 진행돼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역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한 기반으로 충남도 유일 지역 전문예술가에게 5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창작수당 지급 신청을 받아 지난 6월 총 232명의 지역 전문예술가에게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수준급의 전문 성악인으로 구성된 서산시립창단은 올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서산시립합창단은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 서산경찰서 주관 제79년 경찰의날 기념식, 서산소방서 주관 소방의날 기념식 등 12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완벽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총 4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합창, 오케스트라 협연, 기획공연 등으로 다양한 선율의 하모니를 시민에게 제공했으며, '상설공연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하반기 총 4회 개최된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산 동문근린공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지나가는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매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 문화예술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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