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욱 소방교의 발명챌린지 수상 모습 |
당진소방서 장현욱 소방관은 12월 11일 '2024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관세청·경찰청·특허청·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총 22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장현욱 소방관을 포함한 6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의 발명품인 '꽈배기형 들것'은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구조 대원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고안한 아이디어로,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발명품은 향후 특허 출원 및 고도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재난 대응 장비로 제작할 예정이다.
장현욱 소방관은 "재난 현장에서 환자와 대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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