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정 계명대 교수, 한국언론법학회 차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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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정 계명대 교수, 한국언론법학회 차기 회장 선출

  • 승인 2024-12-16 18: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최우정
한국언론법학회(The Korean Society for Media Law)는 12월 1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우정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최우정 교수는 경북대 법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교수의 박사 논문은 ‘디지털 시대 인터넷 방송의 헌법상 지위’를 주제로 했고, 헌법과 방송법을 전공했다.

최우정 교수는 계명대 법경대학 학장과 교원인사부처장을 역임했다. 대구광역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대구경찰청 징계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이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도 활동했다.

학계 활동으로는 한국헌법학회 이사,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 한국공법학회 이사, 문화예술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 <방송법> ,<헌법총론> <기본권론> ,<법학의 기초> 등이 있다. 주요 논저로는 '방송법연구', '헌법학', '헌법상 정교분리원칙과 문화국가원리', '학교내에서의 종교의 자유' 등이 있다.

최 교수는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와 방송심의의 방향(원광법학, 제37권 제2호)'이란 논문으로 '제20회 철우언론법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논문에서 최 교수는 독일과 한국의 방송심의 제도를 비교해 현실과 괴리를 보이는 한국의 방송 심의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언론법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언론법의 학문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업적을 선정해 철우언론법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한편 최우정 교수는 2026년부터 제15대 회장직을 수행하며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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