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 장학금 전달식. |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간호부는 최근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 직원 25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상적인 사명을 넘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데도 따뜻한 마음을 보탠 것이다.
박미용 간호부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과 복지 활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장학금 지원이 청소년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고 교육적 불평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의 허경회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는 이번 장학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병원 안에서는 환자들의 건강을, 병원 밖에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돌보는 간호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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