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 가츄가족봉사단이 1인 가구 일로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대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 가족봉사단은 지난 13일 쪽방촌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츄 가족봉사단과 1인가구 일로봉사단이 함께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구에 총 400장의 연탄을 나누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19명의 봉사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정성껏 배려의 손길을 전했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실천했다.
가츄 가족봉사단은 2024년 한해 동안 매달 1~2회씩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가족 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연캠페인, 급식봉사, 지역축제 지원, 지역사회 환경 정화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현충일의 의미를 기리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한 정화활동과 해설교육은 국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며,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큰 의미를 지닌 활동이었다. 봉사자들은 현충원에서 비석을 닦고 묘역 내 잡초를 제거하는 등 호국교육의 일환으로 고귀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봉사에 힘썼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또 1인가구 일로 봉사단도 매월 1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문화프로그램을 격월로 1회 진행하고 있다. 1인가구의 사회적관계망형성과 지역 사회 교류를 위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격월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핸드벨공연 △작물기부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공헌에 초점을 맞춰 정기 지역사회 공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 참여자 이 모 씨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가족봉사단과 함께 1년 동안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저희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소득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라며 “2025년에는 가족 봉사단원을 추가로 모집해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확산할 예정이고, 도움이 필요한 기관이나 협력할 기관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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